제3차 한-독 국제회의 발표 논문집 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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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제연구원 제3차 한-독 국제회의 발표 논문집 (Europe and East Asia in Transition of World Order) 발간
동서문제연구원(원장 이연호)과 독일 뮨헨대학교 정치전문대학(Munich School of Political Science)은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양국을 번갈아 가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여 왔다. 2014. 6. 30일에 발간된 “세계 질서의 전환기를 맞은 유럽과 동아시아”라는 제목의 논문집은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제3차 한-독 국제회의 발표집으로 동서문제연구원 EU연구센터(센터장 고상두)에서 발간하였다. 고상두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는 서두에서 국제회의에서 “발표자들이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떠오르고 있는 지역주의를 배경으로 주제를 탐색했다.”고 밝히면서 과거 세계질서는 2008년 세계의 금융수도인 뉴욕 발 글로벌 경제위기를 통해 흔들렸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위기의 과정과 영향은 전지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제사회는 세계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하여 지역주의로 대응하였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의 각 정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지역주의를 찬성하는 강한 목소리가 나왔으며, 역사상 가장 밀착된 통합이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였다. 오늘날의 세계 질서는 세계화에서 다(多)지역주의로 바뀌는 것 같고 현재 유럽은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동아시아의 주요 관심사는 안보 문제이기에 모든 참석자가 북한 문제들과 유럽의 경제 위기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지역적인 관점에서 그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고상두 EU 연구센터장은 동서문제연구원 연세-SERI EU 센터(소장 이연호)와 BMW Group Korea(대표이사 사장 김효준)의 후원으로 회의와 책 발행이 가능하였음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예리한 통찰력과 지혜를 준 모든 기여자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뮨헨대학은 1472년 설립된 뮨헨 중심부에 위치한 유럽의 명문대학 중 하나이며 2009년 기준 1명의 총리와 3명의 대통령, 3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전 세계로부터 유능한 학자와 재능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복잡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대학이다.
* 논문의 본문은 동서문제연구원 '홈페이지 > 출판물 > 기타 출판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iews.or.kr/html/publication.php?mid=m03_05&pid=&cyear=&cmon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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