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e of East and West Studies • Yonsei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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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북아공동체 형성과 한.일 대학의 역할
출판사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저자
ISSN 없음 발행일 2007-11-14
페이지수 조회수 2850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07-11-14
제6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

오랜 기간 한일 양국 관계는 밀접하고 중요한 문화 및 역사적 교류가 있었습니다. 역사적 굴곡에도 불구하고 양국관계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해왔습니다. 양국은 이미 서로에게 제3위의 무역상대국이며, 작년에 이미 상호최대 방문국이 되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일교류는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 왔습니다. 최근 들어 한일관계가 양국의 급변하는 국내 정치문제, 그리고 동북아의 안보환경 변화 등의 복잡한 요인들로 인해 양국간 교류의 폭과 깊이를 과감히 확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한일 양국은 경제 및 산업협력 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일 양국간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동아시아의 발전과 공동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대학은 지성의 전당으로 한 시대의 좌표를 제시하고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늘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학이 기여해야 할 바는 크며, 한일 4개 대학의 지성이 동북아시아의 공동체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일간 이해의 폭을 보다 넓히고 우호관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리더십 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 특히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들간 친밀한 관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양국 국민 상호간 신뢰관계 구축 및 강화 그리고 이를 위한 양국 대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양국 대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뇌하면서 오늘날 한일 양구, 나아가 동북아시아가 내외부적으로 처해 있는 여러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동북아시아 공동체 형성 및 영구적인 평화 정착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의 대학 사회가 다양한 현안 문제들에 대해 덮어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논쟁과 뜨거운 가슴으로 부닥치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1부 세계화, 지역화 그리고 대학의 역할
10:00~11:45 사회 윤형섭(前교육부장관)
패널 안자이 유이치로(게이오대학 총장)
한승주(고려대학교 총장)
시라이 카츠히코(와세다대학 총장)
윤대희(연세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12:00~13:30 오찬 한승주 고려대학교 총장 주최
장소 연세대학교 알렌관

제 2부 외교 및 안보협력
13:45~15:15 사회 오코노기 마사오(게이오대학 교수)
패널 이신화(고려대학교 교수)
이케시마 타이사쿠(와세다대학 교수)
김명섭(연세대학교 교수)
소에야 요시히데(게이오대학 교수)

제 3부 동북아 경제협력
15:30~17:00 사회 이두원(연세대학교 교수)
패널 박상준(와세다대학 교수)
김정식(연세대학교 교수)
카지 사호코(게이오대학 교수)
강성진(고려대학교 교수)

제 4부 사회문화 교류와 동북아 미래
17:15~18:45 사회 코바야시 카즈히코(와세다대학 교수)
패널 유석춘(연세대학교 교수)
오비 신노스케(게이오대학 교수)
서승원(고려대학교 교수)
호테이 토시히로(와세다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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